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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s Step

영남 알프스 신불산, 간월산 등산

간월산 정상에서

 영남알프스 간월산(1,069m) 등정.

 

울산 울주군 등억마을 복합웰컴센터 주차장(05:35) → 홍류폭포 → 신불산 칼바위(공룡능선) → 신불산 정상(1,159m, 10:10) → 간월재(900m) → 간월산 정상(1,069m, 12:45) → 간월재(900m) → 임도 → 복합웰컴센터 주차장 원점회귀(16:20)

 

 오늘도 비 때문에.. 빌어먹을 구라청

 

새벽 5시 35분에 들머리 출발, (휴식 포함) 7시간만에 간월산 정상에 올랐다. 갑자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신불공룡능선 앞에서, 포기하고 돌아 내려갈까 몇번이나 고민했다. 너무 힘들어 진짜 울고 싶더라만.

그러나 결국 되긴 되는구나.

 

하산길은 간월산 정상에서 헬기이착륙장 옆으로 빠져 간월공룡능선을 탈 계획이었으나 빗물에 바위가 미끄러울 것이라 판단하고 무리하지 않기로, 바로 간월재로 내려와 임도를 따랐다.

 

산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다. 오늘이 아니어도 오를 수 있으니 굳이 욕심낼 필요 없을 것이다.

 

늦은 나이에 오르기 시작한 산.

이로써 영남알프스 준봉 7개봉을 올라 2개봉이 남았다.

 

 

 

 

신불산 정상에서

 

 

홍류폭포

 

 

신불산 칼바위